요즘 미국에서 핫한 모델 겸 한국계 배우 찰스 멜튼!
드라마 <리버데일>과 영화 <운명의 하루>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나탈리 포트만, 줄리안 무어와 같이 출연한 영화 <메이 디셈버>로 주목받았는데
북미 대륙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 비평가 상에 속하는 전미 비평가 협회(NSFC)의 제58회 연례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 찰스멜튼 프로필
- 본명: 찰스 마이클 멜튼 Charles Michael Melton
- 출생: 1991년 1월 4일 미국 알래스카 주 주노
- 국적: 미국
- 신체: 185cm
- 가족: 아버지 필립 멜튼, 어머니 수경 멜튼, 여동생 패트리샤 멜튼, 타미 멜튼
미군이었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 아버지의 발령으로 경기도 평택에서 5년 정도 살았던 경험이 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한국어 듣기는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말하기는 서투르다고 한다. - <리버데일> 출연자였던 카밀라 멘데스와 2018~2019년까지 교제했다가 결별했다.
- BTS의 엄청난 팬이라고 한다.
-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melton
absolutely melting at the sight of Charles Melton#GoldenGlobes pic.twitter.com/TypSGXMWeu
— Spencer Althouse (@SpencerAlthouse) January 8, 2024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핫한 영상
할머니 짤로도 유명한 편
공식 석상에 어머니를 꼭 모시고 오고
인스타그램에도 가족 사진을 많이 올리는 편이다.
◆ 과거 한국 잡지와 인터뷰 中
안녕하세요.
(한국말로)안녕하세요. 제가 한국어 리스닝은 좀 되는데 말하는 건 부족해요. 영어로 해도 될까요?
좋아요. 어린 시절 몇 년은 여기서 살았죠.
네, 평택에서 5년 정도 살았어요. 어머니는 한국인이고, 아버지는 주한 미군이셨죠.
한국엔 얼마 만이에요?
14년 만에 돌아왔어요. 배우로서 한국에서의 첫 촬영과 인터뷰죠. 기분 좋네요. 미국에 사는 내내 노스탤지어를 느꼈어요. 꼭 다시 돌아오고 싶었거든요. 어머니의 나라이자 제 뿌리니까요.
그대로인가요? 아니면 몰라보겠어요?
서울요? 제 기억 속 모습과 너무 달라 좀 놀랐어요. 완전히 처음 방문하는 낯선 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던데요.(웃음) 이번 여행에서 정말 신나고 유니크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노스탤지어라는 말에 좀 흔들렸어요.
한국에서의 기억요. 대부분 어렴풋한 기억이 많아요. 근데 어린 시절 가족과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던 기억은 선명하거든요. 이번에 어린 조카들과 노래방에 갔는데 아주 즐겁더라고요. 저는 한국인이지만 또 미국인이기도 하잖아요. 근데 미국에 살면서도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잊은 적은 없어요. 여기에 와 있는게 꿈 같기도 해요. 그 정도로 행복해요.
인스타그램에 엄마 사진이 유난히 많던데요, ‘엄마는 내게 나쁜 한국말을 가르쳐주고, 숟가락으로 머리를 때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사랑해’라는 글도 남겼죠.
엄마는 제가 아는 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여성이에요. 저를 임신했을 때 아버지가 걸프전에 참전했거든요.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의 가족과 알래스카에 살면서 저를 낳으셨어요. 그 외로움을 혼자 다 이겨내셨죠. 엄마는 저와 한국을 이어주는 다리예요. 정말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엄마 이야기할 때 눈이 개구쟁이같이 되네요. 그러다가 또 가장 단단한 눈빛으로 변했어요.
맞아요. 제가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딱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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