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뇨병은 유전된다?
당뇨병 발생 위험은 약 30~70% 정도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하지만, 가족력이 없는 사람도 비만, 스트레스, 과식 및 운동 부족, 약물 복용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Q. 마른 사람은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다?
체중이 적게 나가더라도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이라면
인슐린 저항성* 문제가 일어날 수 있어 당뇨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요즘은 비만 뿐만 아니라 과식, 과소,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체내에 주어진 인슐린 양에서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정상보다 감소되어 있는 경우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체내의 혈당조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됨
Q.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린다?
단 것을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병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합니다.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오르지만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Q. 당뇨병에 걸리면 반드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당뇨병이라도 제2형 당뇨병 환자나 약물 치료, 생활 습관으로 혈당이 조절되는 경우에는 인슐린* 주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몸에서 인슐린 분비가 잘 되지 않거나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경우,
당뇨병 초기 진단에 혈당이 매우 높은 경우는 첫 치료부터 인슐린 주사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인슐린: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이 우리 몸의 각 세포에서 에너지로 쓰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유지가 되도록 함
인슐린을 스스로 만들어 공급할 수 없는 제1형 당뇨병 환자 |
식사요법, 운동 및 경구약으로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
질병, 수술, 감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
간 또는 시장 기능이 좋지 않아 경구약을 쓸 수 없는 경우 |
약물 치료가 필요한 임신성 당뇨병 |
Q. 당뇨병 약은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
혈당이 조절되면 약이나 인슐린을 중단하고,
식사요법과 운동만으로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을 중단한 것이 당뇨병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든지 혈당이 악화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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