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은 우리 몸에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일정량 이상 먹으면 충치, 비만, 당뇨, 고혈압을 비롯한 대사 질환 위험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해서 '제로 슈거'란 이름으로 설탕을 대신하는 '대체 감미료'가 인기다.
감미료란?
식품에 단맛을 부여하는 식품첨가물이다.
(*식품첨가물: 식품을 제조·가공·조리 또는 보존하는 과정에서 감미, 착색, 표백 또는 산화 방지 등을 목적으로 식품에 사용되는 물질을 말한다)
천연 감미료는 설탕을 제외한 천연 감미료 중에, 식품의 잎 등 천연 원료를 최소한으로 가공한 감미료이다. 대표적으로는 꿀, 아가베 시럽, 코코넛 설탕 등이 있다.
인공 감미료, 신형 감미료의 종류
◆ 인공 감미료
구분 | 설명 | 활용 |
아스파탐 |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 | 음료, 주류, 과자, 빵 등 |
아세설팜 칼륨 | 설탕의 200배 이상의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 | 음료, 과자, 껌, 주류 등 |
사카린 나트륨 | 설탕의 3~400배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 | 절임식품, 주류, 과자, 어육가공품, 소스 등 |
수크랄로스 | 설탕의 원료로 합성해 설탕의 600배 이상의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 | 견과류, 껌, 잼, 음료 등 |
◆ 신형 감미료
구분 | 설명 | 활용 |
스테비아 | 설남미 파라과이가 원산지인 '스테비아'의 잎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열량은 없으나 설탕보다 300배의 단맛을 갖고 있고 풀잎의 씁쓸한 뒷맛이 살짝 나는 감미료 | 차, 껌, 청량음료 등 |
알룰로스 | 무화과,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으로 열량은 0.2~03Kcal/g, 당도는 설탕의 70% 수준이나 98% 이상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는 장점을 갖고 있음 | 과자, 음료 |
대체 감미료에 대한 진실과 거짓
체중 증가에 영향을 준다?
→ 아니다, 대체 감미료는 설탕의 200~700배 단맛을 내지만 저칼로리 혹은 무칼로리에 가까워 체중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혈중 포도당 농도에 영향을 적게 주는 장점이 있다.
사카린은 발암 물질이다?
→ 아니다, 미국 국립환경 보건학연구소는 20여 년간의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사카린이 인체에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 국가에서 사카린은 합법적인 식품첨가물로 인정받고 있다.
충치 발병률을 높인다?
→ 아니다, 충치 원인은 세균이 설탕을 먹고 배출하는 산이 치아의 표면층을 약화시키기 때문인데 감미료는 산을 생성하지 않아 충치 발생 가능성이 적다.
대체 감미료의 1일 섭취 허용량(체중 기준)
아스파탐 40mg(kg)
수크랄로스 15mg(kg)
아세설팜칼륨 15mg(kg)
사카린나트륨 5mg(kg)
(*1일 섭취 허용량: 사람이 어떤 물질을 일생동안 매일 먹어도 신체에 영향이 없다고 판단되는 하루의 섭취량을 의미)
아스파탐은 체내 분해 시 페닐알라닌을 생성하기 때문에 이를 분해하기 어려운 페닐케톤뇨증 환자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수크랄로스는 혈당이 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당뇨 환자에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스테비아는 당알코올(자일리톨)과 혼합돼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알코올은 섭취하는 즉시 혈당이 올라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과다 섭취 시에는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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